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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0억 배럴, 러시아가 남극 대륙...석유 매장량 발견...나쁜 소식이다.러시아가 남극 대륙에서 발견한 석유는 5,110억 배럴에 해당하며,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려진 매장량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백색 대륙은 건드릴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발견이 기후 및 지정학적 폭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1959년 워싱턴에서 남극 조약이 체결된 이래 광활한 백색 대륙은 어떤 면에서는 인류를 지킬 공동선이며 과학자를 제외하고는 건드릴 수 없는 땅이 됐다. 그들은 많은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후 변화의 끔찍한 가속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화산에 대한 많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그곳에서 수많은 시추공을 꼽아 석유를 찾았고 러시아는 몇 년 전에 중대하고 대단한 발견을 했거나 이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몽드지 토마스 버겔기자는 남극 대륙에서 발견된 5,110억 배럴의 석유에 대해 비관적인 내용으로 15일 보도했다. 그는 「뉴스위크」지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한 바와 같이, 그들은 과다한 가스와 석유로 가득 찬 거대한 지하 세계를 발견했을 것이다. 잠재적으로 세계의 에너지 및 지정학적 카드를 재편성하고, 탄화수소에 대한 의존에서 지구를 인류가 살수 없는 불타는 공(시추 가스공)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에너지로의 전환에 마지막 제동을 걸기에 충분하다. 2023년 초에 Le Matin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과 백색 대륙 사이를 왕복하는 아카데미 알렉산더 카핀스키(Akademik Alexander Karpinsky)라는 러시아 선박의 국제적 우려를 보도했다. 기후 활동가들이 표현한 두려움의 이유는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 요약되어 있다. 극지 탐사선에 탑승한 과학자들이 시추와 지질학 및 지진 연구 임무를 위해 떠난다면, 이들은 남극 대륙의 석유 또는 천연가스 매장량을 탐사할 운명인 것처럼 보였다. 러시아의 거대 기업인 로스지오(RosGeo)의 직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것이 울타리의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두려움이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과학자들의 추산에 따라 뉴스위크는 백색 대륙의 "영국 지역"(이 국적은 잘못된 얘기다.)에서 발견된 5,110억 배럴의 막대한 양의 검은 금에 대해 말한다. 5,110억 배럴의 석유에 대해 미국 언론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이는 지난 50년 동안 북해에서 생산된 생산량의 10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또는 Daily Telegraph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이 부문의 글로벌 거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려진 매장량의 거의 두 배이다. 많은 고개를 돌리기에 충분하다. 남극 대륙은 불가침이지만 매우 탐나는 대륙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발견 가능성은 아주 빠르다.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한가운데에 다소 주목을 받지 못했다. 4년 후 그녀는 영국 국회의원들을 통해 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가 남극 조약에 서명했지만 특히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의 전면 침공 이후 국경 존중에 대한 매우 중요한 현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목표 이상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남극 전문가이자 로열 할로웨이 칼리지의 지리학 교수인 클라우스 도즈(Klaus Dodds)는 영국 의회 의원들에게 "러시아가 연구가 아닌 탐사를 위해 해석될 수 있는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 러시아의 연구는 "남극 대륙의 지진 연구와 관련된 기준을 약화시키려는 의식적인 결정이며, 궁극적으로 미래의 착취 작전을 향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러시아가 이 문제에 대해 과학에만 관심이 있다고 다른 나라들을 계속 안심시킨다면, 우리는 러시아가 서방의 일부에 의해 제재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힘줄인 자국의 석유를 얼마나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지, 그리고 그 흐름을 할인된 가격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인도나 중국으로 때로는 거대한(그리고 위험한) 유령 함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발견에서 착취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가 아니라 열 단계가 있지만, 앞으로 40년 동안 탄화수소에 대한 세계의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충분할 정도로 큰 매장량 앞에서 러시아의 태도가 결국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근 몇 년 동안 자료요청서(RFI)가 설명에서 중국은 백색 대륙에 다섯 번째 기지를 열었고 남극 대륙의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탄화수소의 거대한 소비국이기도 하다. 어쩌면 러시아는 남부 땅의 자원 착취에 대한 낡은 규범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수도 있고, 반대로 러시아의 먼 목표를 억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블라디미르 푸틴과 시진핑이 이번 주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르 피가로가 보도한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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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미국에 우호관계 과시일본 마이니치 신문 오카자키 히데위안 기자는 베이징에서 중-러 정상회담 내용을 17일 오후 8시 (中 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17일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접견하며 미국이 취한 중국 입장을 호소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16일 베이징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12시간 이상 함께"하며 유대를 더욱 심화시켰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도 방문했다. 시 주석은 16일 공식 회담 후 푸틴 대통령을 지도부가 있는 베이징의 정치 중심지 '중난하이(中南海)'로 영접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문제 등 '전략적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국영 중앙TV는 두 사람이 경내를 산책하고 통역과 함께 차를 마시는 등 친밀한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17일 중국 외교부 성명을 통해 중난하이에서 열린 소규모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평화 '중재'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근본적인 해법으로 "새로운 안보 틀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승인하고 공정하게 논의하는 평화회담을 적절한 시기에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를 전개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시선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위스 정부는 6월 중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요청으로 '평화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17일 하얼빈을 방문해 중국과 러시아 기업이 출전하는 '중국-러시아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연설에서 "러시아에 진출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특혜를 주겠다"며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소련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비를 방문하고 헌화했다. 일본군과 싸워 승전국이 된 역사를 공유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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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급차 도착 확인...가자 부두BBC 뉴스 비키 웡(Vicky Wong 기자는 17일 오전11시(영국 현지시간) 미국의 가자지구 지원을 위한 구호품 공수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비키 웡은 미군은 가자지구 앞바다의 임시부두를 통해 수송된 응급 구호품이 해안으로 옮겨졌다고 확인했다. 미 중부 사령부는 X에 올린 글에서 구호 트럭이 현지 시간 0900시(BST 0700시)에 해안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이것은 완전히 인도주의적 성격을 띤 해상 해변을 통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게 추가 원조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다국적 노력이다." 이 공지내용은 미군이 상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엔은 해상 해변이 원조를 전달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는 육로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약 500톤의 구호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미국의 부유식 부두가 가자지구의 중요한 원조 파이프라인을 유지할것이라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미국내부에서는 바다를 통해 가자지구로 식량을 들여올 계획이다. 영국 국방부는 RFA 카디건 베이에 탑승한 미군과 함께 부두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해안에서 새로 운영되는 부두는 인도주의적 원조를 실은 트럭이 절실히 필요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함에 따라 가자지구에 원조품을 전달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부유식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영국군이 11,000명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확인했다. 수백 톤의 구호품이 수요일 키프로스에 도착하여 부두로 배달하기 위해 상선에 실리 기 전에 검사를 받았다. 5대에서 15대의 트럭을 실을 수 있는 소형 미군 함정이 가자 해변에 고정된 수백 미터 길이의 부유식 부두로 구호품을 운반할 예정이다. 트럭은 부두를 따라 이동한 후 해변의 마샬링 야드에 구호품을 내려준다. 영국당국은 유엔, 특히 유엔이 원조의 지속적인 분배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도주의적 원조가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의 개시를 의미한다. 약 220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식량, 피난처 및 기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라파 국경의 가자 쪽을 장악한 이후 이 지역에 대한 구호품 전달이 느려지고 있다. 이달 초, 가자지구 케렘 샬롬의 주요 건널목은 밤새 이스라엘에 의해 폐쇄되었는데, 이스라엘은 건널목 근처에서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로를 통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구호 호송대는 때때로 갱단에 의해 약탈당하고 절망에 빠진 민간인들에게 습격당하기도 한다. 지난 4월에는 월드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이라는 단체의 구호 요원 7명이 이스라엘의 드론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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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전날 중·러 정상회담 이후 도발 재개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가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오늘 발사된 북한 미사일은 약 300㎞ 비행 후 동해상에 낙하했다. 오늘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600mm 초대형방사포는 22일 단거리 발사한 지 25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00㎜ 초대형 방사포를 포함한 5번째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 감시했으며, 미국 및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미사일 기종 등)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대북 지지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뤄졌다. 전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도발 행동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오늘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일 수도 있다. 오늘 오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군사논평원 명의의 글에서 미 공군 F-22 전투기 '랩터'가 전날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근접 공중전투 기동훈련을 벌인 데 대해 "적대적 면모"라며 비난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이날 담화에서 "서울이 허튼 궁리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데 쓰이게 된다"며 초대형 방사포 등 개발이 대러 수출용이 아닌 것으로 의미를 부여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행동으로 보여주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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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최태원 회장), LA한인상의....미국 진출 애로 해결 머리 맞대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상의회관에서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와 미국 진출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과 김봉현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최신정책, 시장동향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진출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미국 최대 경제단체인 전미제조업협회, 미국상의와 연방차원에서 협력해왔으며, 우리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뉴욕, 조지아 등 주․도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지 정부, 경제단체들과 함께 대미 아웃리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캘리포니아는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고, 최근 몇 년간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주정부․의회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통상 관련 정책 입안시 공동으로 대응하여 한국기업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미셸 스틸(Michelle Steel)’ 미연방 하원의원은 감사서신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진출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LA한인상의는 한인 상공인인의 경제적 발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된 최고(最古) 지역 경제단체로 주정부 및 의회 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진출기업 140여개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상공인 권익 옹호를 위한 대정부 로비활동, 비즈니스 정보 제공, 창업지원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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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윤진식 회장), 취임 후 첫 대미 아웃리치 활동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은 13일부터 17일(美현지시각)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취임 이후 첫 대미(對美)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회장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간 차원에서 美정‧재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우호적인 대미 통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한경협의 류진 회장도 미국을 방문했다. 윤 회장과 류 회장은 14일 현지 특파원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분담해 ‘원팀 코리아’로 활동했다. 윤 회장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 법안관련 의원을 만났고, 류 회장은 코리아 코커스 의원을 만나 한국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윤진식 회장과 더불어 메타바이오메드, 엑시콘, 주성엔지니어링, TCC스틸 등 바이오·반도체·철강·이차전지 등 각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인 10여 명이 동행했다. 윤 회장 일행은 상무부, 상·하원의원, 싱크탱크 등 유력인사를 만나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강조하며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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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류진 회장), 주요 美오피니언리더 면담...對美 민간외교 행보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류 진 회장은 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두고 워싱턴D.C.를 방문하여 미국 정계·경제계와 싱크탱크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 경제계의 입장과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전, 한국경제계 대표로 우리 기업 목소리 전달 위해 방미하여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류 진 회장의 이번 방미는 미국 정·재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우리 기업의 입장과 통상 및 투자 관련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류 회장은 같은 기간 미국을 방문한 윤진식 무역협회(이하 ‘무협’) 회장과 함께 현지 특파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한경협과 무협이 ‘원팀 코리아’를 이룬 가운데 코리아 코커스 의원 면담(한경협), 한국인 전문직 비자(Partner with Korea ACT) 관련 의원 면담(무협) 등 역할을 분담하여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첫 일정으로 14일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 참석한 류 회장은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반도체, 배터리, AI,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지금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국경제에 예상치 못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주요 관계자들에게 적극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회 지한파 의원 만나 한국 투자기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15일 상·하원의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국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강조하면서 차기 정부가 한국기업을 변함없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류 회장은 상원 코리아 코커스 소속인 브라이언 샤츠(민주-하와이)의원과 하원 코리아 코커스 의장인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니아)의원을 연이어 면담했다. 류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한국 주요 기업이 발표한 대미 투자 규모는 총 150조원 이상이며 특히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만 71조 8천억원(백악관 발표)에 달했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미국 산업정책에 기민하게 부응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국은 2023년 대미 직접투자국가 중 일자리 창출 비중 1위를 차지한 미국 경제의 핵심축임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한국기업의 투자가 미국 경제의 성공으로 이어져 한미 양국에 호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조금이나 규제 측면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23년 대미 투자국의 일자리 창출 순위와 비중(Reshoring Initiative 발표)을 보면 1위(한국/17%), 2위(영국/15%), 3위(독일/11%), 4위(중국/9%), 5위(일본/9%), 6위(캐나다/9%)로 조사됐다. 이번 일정에는 미국 유력 싱크탱크 만나 한국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산업 정책 구상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15일 오전 국제경제 분야 1위의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의 애덤 포즌 소장과 만나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에 대한 공동대처와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의 세계적 확산은 글로벌 경제환경은 물론, 수출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온 한국기업에게 큰 위협 요인”이라고 말하고, 각국의 무분별한 무역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협력방안과 보호무역주의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구상을 요청했다. 또 바이든 정부에서 공급망·안보 협력을 위해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 역내 협력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미국 대기업 협의체 BRT 회장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도 논의했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의 조슈아 볼튼 회장을 만나 주요현안과 양 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 회장은 “미중 갈등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다”면서, 미-중 갈등의 여파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직결되어 한국기업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는 바, 한경협과 BRT가 미국의 대중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첨단기술, 디지털 산업 공급망 협력 측면에서 첨단전략산업 강국인 한국은 미국의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반도체, 배터리 소재, 원료 등에 대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미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류 회장은 양국의 공급망 협력을 저해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BRT 차원에서도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류 진 회장은 이번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한국기업이 대규모 신규 투자와 고용을 통해 미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였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경협은 미국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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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중국물품 180억달러 관세폭탄 부과미국 CNN방송 카일라 토우쉐 (Kayla Tausche)기자는 14일(美 현지시간) 美 中간의 무역갈등에 대해 의미있는 내용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부문에 걸쳐 18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이유는 중국의 핵심 기술 개발을 무력화하고 대신 미국 생산을 돕는 시도다. 이번 인상은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기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부품, 핵심 광물, 태양전지, 크레인 및 의료 제품에 적용된다. 전기차 100%, 태양광 부품 50%, 기타 모든 부문 25%에 이르는 새로운 관세율은 향후 2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은 "중국은 다른 나라들을 어렵게하면서 자국의 산업성장을 위해 이전과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이 정한 규칙에 따라 행동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로즈가든에서 한 연설에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아닌 공정한 경쟁"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사실, 경쟁이 공정한 한 미국 노동자들은 누구보다 일할 수 있고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불공평했어." 바이든 대통령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하는 미국 무역법 조항을 근거로 삼았다. 이 무역법은 4년마다 평가하게 하여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은 심사숙고한 연구의 결과라고 보고 변화된 내용은 재차 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반영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시 그렸다고 밝혔다. 행정부 고위 관리는 "중국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세계를 위해 청정 기술을 생산하는 유일한 국가가 될 수 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상품과 기술의 집중이 아닌 다각화된 생산이 필요하다. 탄력적인 공급망과 청정 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역동성이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의 관세는 27.5%에서 100%로 4배 이상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미국 자동차 수입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의 공격적인 저가를 장려하는 중국의 관행에 도전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 바이든은 14일 "우리는 중국이 우리 시장을 혼란에 빠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정 경쟁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 저는 전기차의 미래는 노조원들에 의해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제조업체 BYD의 전기 자동차는 약 1만달러에 판매되며, 이는 경쟁 미국 제품 가격의 일부에 불과하다.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관세를 충분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행정부의 또 다른 고위 관리는 말했다. 중국은 상대적인 도전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위반하는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반대한다"며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가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발표 후 중국은 1,014억 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브루킹연구소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29만 4천개의 미국 수출 관련 일자리를 잃게했다고 추산했다. 중국에 관세부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재판을 받고 있는 뉴욕 법정 밖에서 바이든이 임기 초에 이러한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금 우리의 점심을 먹고 있다." 트럼프가 법정 밖에서 말했다. 트럼프가 관세에 서명한 후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은 그의 전임자가 "오랫동안 그들을 먹여 살려왔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지금 어떻게 반격할지에 대한 추측에 대해 거부했다. 관리들은 유럽, 브라질, 터키의 파트너들이 병행 실시한 조사는 그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부 고위 관리는 "중국은 세계 수요에 대한 예측치를 훨씬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상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닛 엘런 재무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4월 중국을 공식 방문했을 때 중국 측과 각각 이 점을 언급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행정부 관리들은 바이든이 이달 중순에 행한 관세 연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4월에 변경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논의했지만 결국 외교적 방문을 유지하기 위해 보류했다. 지난달 17일, 바이든은 피츠버그에 있는 철강노조 본부에서 연설하면서 트럼프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관세를 3배로 인상하고 불공정한 조선 관행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중국 철강회사들이 수요보다 철강을 생산하도록 국가 자금을 지원해 가격을 낮춰 다른 회사들이 경쟁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경쟁하지 않는다"고 바이든은 중국에 대해 말했다. "그들은 바람을 피우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블루 월(blue wall)'이라 불리는 중서부 제조업 중심의 몇 안 되는 주들로, 무역이 다시 한 번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선거에서 두 후보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을 "거짓 비난"과 "잘못된 관행"이라고 비난했다. 13일 발표된 별도의 행정명령에서 바이든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마인원(MineOne)이 소유한 와이오밍의 프랜시스 E. 워렌 공군 기지 근처의 토지를 매각하도록 강요했다. 이 명령은 MineOne이 공군 기지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감시 및 스파이 활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특수 및 외국 조달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가 안보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특히 금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소비자와 국가 안보에 대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의도가운데 나온 것이다. 지금까지 내용은 CNN의 샘 포섬(Sam Fossum), 캐서린 모나한(Kathryn Monahan), 마이클 윌리엄스(Michael Williams)에 의해 기고됐다. 한편 CNN 뉴스의 웨인 창(Wayne Chang )은 타이베이에서 마크 톰슨(Mark Thompson)은 런던미〮국에서 중국 소식을 전했다. 중국은 바이든의 관세에 대응해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하겠다고 CNN방송이 14일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새로운 대규모 관세에 맞서 자국의 이익을 단호하게 방어할 것임을 강력하게 표명하고, 무역 장벽이 두 경제 초강대국 간의 더 넓은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화요일 18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전기차 수입품과 기타 제품에 대한 관세가 향후 2년 동안 치솟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세계 시장을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의 수출품으로 범람시키는 것"을 포함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맞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된 조치라고 밝혔다. 중국은 새로운 관세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밝혔다. "미국의 관세는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억제하려 하지 않는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과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끊지 않겠다'는 약속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의 관세는 27.5%에서 100%로 4배 이상 인상될 예정이며, 이는 미국 자동차 수입품에 4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에 공격적으로 낮은 가격을 부과하는 중국의 관행에 도전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다. 전기차 외에도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기존 반도체, 배터리 부품, 핵심 광물, 태양전지, 크레인, 의료용품 수입에도 관세 인상이 적용된다. 태양전지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50%로 두 배 인상되고, 나머지 수입품은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백악관 발표 직전 기자들에게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위반하는 일방적인 관세 부과에 반대하며 자국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중국이 자국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에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중국의 세계 상품 무역 흑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하여 현재 1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미국 및 유럽과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EU) 관리들은 중국이 과잉 생산품을 세계 시장에 쏟아부음으로써 둔화되고 있는 경제에서 보조금으로 인한 과잉 생산 능력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요 7개국(G7) 선진국 정상들은 다음 달 정상회담에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별도의 질문에 대해 전기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제품을 포함한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의 성장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 완전한 산업 및 공급망, 완전한 시장 경쟁"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우리의 우위는 비교우위와 시장 지배가 결합된 결과이지 보조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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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구상보증은 보증인이 주된 채무자에 대하여 가지는 구상권을 담보하기 위한 보증. 곧 보증인에 대한 채무자의 상환 의무를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신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한은행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하고 건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3대 건설 관련 공제조합과 모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해외 현지 건설공사 사업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사업 시장지위에 있어 국내시중은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 수익은 2021년 3,845억원, 2022년 5,383억원, 2023년 5,493억원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 신흥시장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균형 있는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은행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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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적십자사와 나눔문화 실천 ·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나눔문화 기반 ESG 실천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저탄소 친환경 문화 확산 ▲ 기부, 자원봉사, 헌혈 등 나눔문화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ESG 경영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국민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세계 인류 복지와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가치 전파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 7억 8000만 명이 굶주리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10억 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라며, “적십자 활동에서 강조하는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세계인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선포했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이끌어 탄소 넷제로(Net-Zero)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워싱턴D.C.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김춘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김 사장의 저탄소 식생활 확산 노력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